정치
`이산가족상봉` 북한가족 뒤로하고 기약없는 이별
입력 2018-08-22 16:32 
가슴 아픈 모자의 이별 [사진제공 = 연합뉴스]

남측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등 197명은 금강산에서 열린 2박3일 간의 상봉행사를 마친 뒤 65년 만에 만난 그리운 가족을 뒤로하고 22일 오후 1시 28분쯤 남측으로 출발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3시간 동안 작별상봉에 이어 점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만남을 마무리했다.
다시 찾아온 이별의 순간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이들은 방북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감격적인 단체상봉으로 처음 만났고 환영만찬, 이틀째 개별상봉과 객실 중식, 단체상봉, 이날 작별상봉과 점심 등 모두 12시간 동안 해후했다.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남쪽의 가족들과 만나는 2차 상봉은 24∼26일 금강산에서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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