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후, 미미 입양 희망 원하는 외삼촌에 "허락없인 안돼"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자신이 임시보호 하고 있는 강아지 '미미'의 입양을 원하는 외삼촌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20일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윤후가 미미와 외삼촌의 반려견, 콩이와의 첫 만남을 주선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윤후는 외삼촌이 미미와 자연스레 뽀뽀를 하는 등 빠른 시간에 친해진 모습을 보이자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윤후는 "삼촌이 잘생겨서 그렇다. 지금 간식을 줘서 그렇다"며 질투를 표했습니다.

특히 외삼촌이 미미를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윤후는 "허락없이 그렇게 쉽게는 안된다"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윤후는 "만약 미미가 집을 어지럽히면 어떻게 하겠나"를 시작으로 집의 형태, 입양을 원하는 이유 등 세세하게 질문하며 직접 입양테스트에 나섰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윤후의 외삼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후가 정말 여러 가지를 준비해서 물어봤다"며 "윤후가 임시보호자로서 자세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라며 기특해했습니다.

한편, MBN 예능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는 반려견 천만시대를 맞아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을 임시 보호부터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하기까지를 보여주는 ‘유기견 행복 찾기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