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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윤두준 `내일모레 입대`-`의경탈락` 상관관계는 없었다
입력 2018-08-22 15:35  | 수정 2018-08-22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24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의경 탈락에 이어진 '내일모레' 현역 입대 소식이 마치 끌려가는 듯한 인상을 주지만 결론은 '갈 때 되서 간다'는 게 핵심이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두준은 오는 24일 현역 입대한다. 보도에 따르면 윤두준은 최근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으나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음에 따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현행 '추첨제'에 따라 의경으로 선발됐다면 경찰청의 배정에 따라 입영일자가 결정됐겠으나 윤두준은 최종 탈락하면서 병무청 징집대상자 신분에 변경이 없었고, 입영통지서대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다만 의경 탈락이 윤두준의 입영일자에 변화를 준 것은 없다. 이미 나와 있던 입영일자가 의경 탈락 확정일과 불과 사흘밖에 차이나지 않았던 것. 병무청 한 관계자는 "병무청의 입영통지서와 의경 지원 건은 별개다. 이미 병무청의 입영통지서는 수 주 전에 나갔으며 의경 탈락과 입대간 선후관계는 무관하지만 시점이 가깝다 보니 일부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 전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가 한창 막바지 촬영인 만큼 입영 연기의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병역법이라는 대원칙상 윤두준이 처한 상황은 입영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윤두준은 이미 무릎 부상 등 질병을 이유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주연배우의 뜻밖의 군 입대로 당장 드라마 제작진 역시 난감해진 상황. '식샤를 합시다3'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두준의 입대 소식을 급하게 전달받은 상태"라며 "소속사와 상의해 추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조기종영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두준의 24일 입대 보도 관련, 공식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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