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부선, 30분 만에 경찰 조사 거부하고 귀가하며 한 말은…
입력 2018-08-22 15:27  | 수정 2018-08-29 16:05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 관련 조사를 위해 오늘(22일) 오후 2시 분당경찰서에 출두했으나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출석 전 경찰서 앞에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던 김씨가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한 것입니다.

앞서 김씨는 미리 준비한 글을 통해 "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라며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씨는 30분만에 경찰에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오늘은 이재명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드렸다"라며 "변호사들이 도와준다는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입회 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기자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각각 조사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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