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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송인 김범수, 예쁜 딸 얻었다…득녀 사실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8-08-22 15:06  | 수정 2018-08-22 22: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육아에 푹 빠져 있다. 쉰의 나이에 늦깎이 아빠가 된 그는, 딸 아이의 재롱에 요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2015년 11세 연하 미모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여성과 조용히 결혼한 그는 득녀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그의 모바일 메신저에는 딸을 안고 귀에 입이 걸릴 정도로 좋아하는 ‘아빠미소 김범수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김범수는 최근 아빠가 된 소감을 묻는 전화통화에서 연예인도 아니고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이다”면서 정중하게 인터뷰를 사양했다.
김범수는 2012년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서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다. 당시 첫눈에 반했으나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하다 몇 년 후 미술관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관계가 급격히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소박하게 하고 싶다는 신부의 바람대로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 비공개 예식으로 치렀다. 결혼 사실 역시 얼마 후 알려졌다. 자신이 출연하던 OtvN ‘비밀독서단 녹화 도중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결혼 후 한 방송에서 아내는 평강공주고 나는 바보온달”이라며 아내는 내게 과분한 사람이다. 아내를 만나고 참 따뜻하고 행복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범수는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04년 프리랜서로 전향, 방송과 문화 콘텐츠 사업을 병행해왔다. 현재는 오현경과 함께 TV조선 ‘모란봉 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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