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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잭슨, 솔로 행보도 강렬…막강 존재감
입력 2018-08-22 1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갓세븐(GOT7) 멤버 잭슨이 솔로 아티스트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잭슨은 힙합가수와 패셔니스타로서 주목을 받는 한편 해외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잭슨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2018 틴 초이스 어워즈(2018 Teen Choice Awards)'에서 '초이스 넥스트 빅 싱(Choice Next Big Thing)'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매해 미국 폭스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만 13~19세 청소년들의 투표로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특히 잭슨은 이 시상식서 중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아울러 잭슨은 지난해에는 'Esquire Man At His Best Awards 2017', 'NetEase Attitude Awards 2017', 'Tencent Star Awards 2017', 'MIGU Music Awrads 2017' 등 해외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해 8월 중국서 첫 솔로곡 'PAPILLON' 발표하며 솔로 힙합가수로서의 출발을 알린 잭슨은 현지 QQ뮤직 차트서 5일 연속 1위에 올라 사랑받았다. 같은 해 12월 선보인 두 번째 싱글 'Okay'역시 QQ뮤직 차트 및 인위에타이 MV 차트 1위는 물론 해외 4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5월에는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펜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프로모션곡 'Fendiman'을 선보였는데 이 곡은 팝의 본고장 미국 아이튠즈 차트서 깜짝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펜디'와의 협업으로 '힙한 패셔니스타'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은 물론 프로모션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시장서 사랑받는 래퍼로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잭슨은 최근 중국 매거진 '수퍼엘르(SuperELLE)'의 표지모델로 발탁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내기도 했다.
한편 잭슨이 속한 그룹 GOT7도 해외 17개 도시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EYES ON YOU''를 통해 글로벌 시장서 K팝 대표 남자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 방콕, 마카오,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타이베이, 자카르타, 토론토, LA, 휴스턴,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싱가포르에서 현지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공연을 성료했고 오는 24일 홍콩 콘서트를 끝으로 약 3개월 20일간 17개 도시를 도는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 GOT7이 지난달 6일 미국 LA 더 포룸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핫 투어 리스트 톱 10'중 9위로 평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공연은 9600명의 팬을 모으며 130만 3154달러(약 14억 65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OT7은 아시아권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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