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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호선 홍제역 20대 남자 투신
입력 2008-06-20 16:30  | 수정 2008-06-20 16:30
오늘(20대)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20대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운전 부주의로 스펙트라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30대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발생한 사건 사고, 윤범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20대 남성 손모 씨가 철로에 들어오는 수서행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열차로 뛰어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지하철이 20여 분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손씨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부산에서는 30대 남성 김모 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서구 송정동 내리막 커브길에서 스펙트라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가로수와 전봇대에 잇따라 부딪히면서 운전사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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