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가 현장 파업을 이어가면서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미콘 차량 등은 속속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덤프트럭은 여전히 대부분 운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윤석정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윤석정 / 기자
-"기초공사가 한창인 이 곳은 그러나 덤프트럭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가끔 눈에 띄는 덤프트럭도 곧 운행을 멈췄습니다.
바로 옆의 다른 건설 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공사가 일부분 진행되곤 있지만, 흙을 퍼나르는 등의 기초 공사는 거의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가 상경 투쟁을 끝냈지만, 개별 현장과 건설노조 사이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이처럼 곳곳의 건설 현장은 여전히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표준임대차계약서가 현장에서 자리잡기 전까지 소속 덤프트럭 뿐 아니라 비조합원들의 운행마저 저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 건설기계노조 관계자
-"일단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가 현장에 정착되기 전까지는 파업을 접지 않을 계획이고, 파업 종료 시점은 임대차계약서가 현장에 정착되는 시점으로 보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굴착기와 레미콘 차량들은 대부분 현장에 복귀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철근 등 자재값 폭등에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잇따른 파업, 여기에 곧 다가올 장마철까지, 건설 현장의 시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미콘 차량 등은 속속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덤프트럭은 여전히 대부분 운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윤석정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윤석정 / 기자
-"기초공사가 한창인 이 곳은 그러나 덤프트럭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가끔 눈에 띄는 덤프트럭도 곧 운행을 멈췄습니다.
바로 옆의 다른 건설 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공사가 일부분 진행되곤 있지만, 흙을 퍼나르는 등의 기초 공사는 거의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가 상경 투쟁을 끝냈지만, 개별 현장과 건설노조 사이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이처럼 곳곳의 건설 현장은 여전히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표준임대차계약서가 현장에서 자리잡기 전까지 소속 덤프트럭 뿐 아니라 비조합원들의 운행마저 저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 건설기계노조 관계자
-"일단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가 현장에 정착되기 전까지는 파업을 접지 않을 계획이고, 파업 종료 시점은 임대차계약서가 현장에 정착되는 시점으로 보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굴착기와 레미콘 차량들은 대부분 현장에 복귀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철근 등 자재값 폭등에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잇따른 파업, 여기에 곧 다가올 장마철까지, 건설 현장의 시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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