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경로 '북상' 여객선 모두 결항…제주공황 상황은?
입력 2018-08-22 09:12  | 수정 2018-11-20 10:05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2일)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습니다.

같은 시각을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430㎞ 해상에서 시속 23㎞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모두 결항했습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태풍 북상으로 여객선이 모두 대피해 이날 운항 예정인 여객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오전 9시 27분을 기준으로 제주공항 비행편은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 스케쥴이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공항으로 가기 전 실시한 운항 정보를 체크해야 합니다.

비행편 정보는 제주공항 홈페이지나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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