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노트9 개통 첫날 번호이동 3만건…SKT↓· KT-LGU+ ↑
입력 2018-08-22 08:16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개통 첫날 번호이동 건수가 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물량은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20만대 수준으로 보인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시작한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9738건으로,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9(2만4225건)을 웃돌았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1496명 순감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767명, 729명 순증했다.
첫날 개통된 갤럭시노트9은 약 20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갤럭시S9(18만대)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갤럭시노트8(20만대)과 비슷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유통망의 보조금 유포에 초반 개통 물량이 몰리면서 번호이동 수치가 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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