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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VVIP 잡기 경쟁..롯데도 '도전장'
입력 2008-06-20 14:35  | 수정 2008-06-20 14:35
상위 0.1%에 드는 초우량 고객인 VVIP를 겨냥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회비가 100만원에 달하지만, 최고의 서비스로 무장한 카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강태화 기자입니다.


최고의 연회비, 그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


최상위 계층을 겨냥한 카드사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명품 선물에서 주중 무료 골프와 홀인원 축하금, 호텔 숙박권과 해외 무료 항공권까지, 가치는 연회비 100만원이 넘습니다.

비싼 연회비가 아깝지 않습니다.

카드사로서도 상위층의 지출이 워낙 많다보니 절대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

후발사인 롯데카드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 이승준/롯데카드 과장
-"고객의 기호를 발굴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뒀다. 특히 대상 고객에게 필요한 쇼핑과 여행, 항공과 관련한 서비스를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등 든든한 유통망을 접목시킨 게 최대 강점입니다.

VIP룸에서 전문 쇼핑 도우미의 안내와 명품 브랜드 할인 등 백화점 최상위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물론 카드사와 백화점 모두에게 이익인 셈입니다.

상위층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인터뷰 : 김재희/MK하이케어 대표이사
-"24시간, 365일 언제나 본인과 가족, 동료들의 건강에 대해 항상 자문할 수 있는 1:1 건강 주치의를 두는 서비스이다."

이밖에 개인 전용기 서비스와 요트 렌탈, 여행 100만원 할인 등 초우량 고객에 걸맞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여기에 백화점과 VIP마케팅을 공동으로 운영해, 더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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