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8-21 15:3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남 신안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실종됐던 노부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 가라앉은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A(81)씨와 부인 B(8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부부는 지난 19일 교회 예배를 마치고 C(61)씨 등 2명과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차가 선착장 부근에서 바다로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운전자 C씨 등 2명은 추락 직후 차량을 탈출했으나 A씨 부부는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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