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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수들의 재능기부` KPBAA 무료 야구교실 벌써 4년째
입력 2018-08-21 13:29  | 수정 2018-08-22 17:29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KPBAA 야구교실’이 9월말까지 열린다. 사진=한은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한국 야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며 은퇴선수들이 직접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하는 ‘KPBAA 야구교실을 시작한시기가 지난 2015년, 어느덧 4번째 무료 야구교실이 닻을 올린다.
이번 야구교실은 여성가족부의 정책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PBAA 야구교실은 지난 3년간 약 1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야구 입문을 함께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무료 야구강습은 물론 프로야구 관람 이벤트, 레전드 사인회 등 참여 어린이들이 다방면으로 야구를 직접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역시 한은회 소속 장성호 이사와 KBO리그 신인왕 출신의 이동학 등 과거 프로야구를 누볐던 스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야구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순철 한은회 회장은 20일 개최된 개강식 개회사를 통해 야구를 쉽게 접하기 힘든 우리 청소년들이 은퇴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배우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야구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껴 미래 한국야구의 팬으로 자라난다면 더 없이 고마울 것이다. 우리 은퇴선수들은 이들과 야구를 통한 밝고 건강한 성장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kt 위즈,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협조 및 협찬으로 참여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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