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이 수배자 체포하던 중 귀 물어뜯겨…구속영장
입력 2018-08-20 15:5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이 수배자를 체포하던 중 귀를 물어뜯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5시께 A경사가 경산시 한 주택가에서 B(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순찰차에 태우는 과정에서 B씨에게 귀를 물려 오른쪽 귀 일부가 잘려나갔다.
B씨는 공용서류무효죄 등으로 처벌받은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다친 A경사는 대구 시내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10바늘을 넘게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청력에는 이상이 없지만 귀 성형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일 B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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