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전소미가 과거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던 사연이 새삼 화제입니다.
전소미는 지난해 5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이하 언슬2)'의 마지막 촬영에서 아쉬움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전소미는 '언슬2'에서 걸그룹 프로젝트의 막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전소미는 홍진영, 김숙, 홍진경, 한채영, 강예원, 공민지와 함께 걸그룹 데뷔 준비를 하면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서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1위를 거머쥐며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그룹의 운명상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만 활동을 해야 했고, '언슬2' 역시 4개월의 방송 끝에 프로그램이 끝나게 됐습니다.
이에 전소미는 "너무 아쉬운 게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잠깐일까. 이게 너무 슬픈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또 전소미는 "노래하면서 그냥 지르자고 생각한 게 나한테는 정말 많은 변화다"라며 "그동안 위축돼서 습관적으로 노래를 작게 불렀다. 그런데 '언슬2'를 통해 노래를 마음껏 크게 불러서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20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전소미와 상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