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중공업 LNG선 2척 4123억원에 수주
입력 2018-08-20 13:32 

삼성중공업은 20일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약 4123억원(6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셀시우스 탱커스사가 발주한 LNG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LNG선 2척을 추가 수주함으로써 올해 들어 총 33척, 36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LNG선 9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답보 상태였던 LNG선 가격이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LNG선 신조 가격은 1억 8000만 달러로 6개월 째 변동이변동이 없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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