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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이기광, 우산 아래서 꽃피운 달달한 분위기
입력 2018-08-20 10:20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이기광 사진=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MBN스타 신미래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와 이기광이 러블리한 연상연하 케미로 설렘을 선사한다.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0일, 한 우산 속에서 달달한 케미를 뽐내는 송지효와 이기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뜩 움츠러든 을순(송지효 분)앞에 우산을 들고 등장한 성중(이기광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을순이 젖을까 우산을 건네는 성중의 다정한 미소가 설렘을 자아낸다. 얼굴을 다 가린 ‘앞머리 커튼 사이로 수줍게 웃는 을순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되는 일 하나 없는 드라마 작가 을순과 그 곁을 든든히 지키는 성중으로 분해 특급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일 송지효, 이기광의 시너지가 기대를 높인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을순 바라기 순정 연하남 성중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성중은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을순이 기은영 작가(최여진 분)에게 매번 대본을 뺏겨왔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분노했다. 특히 ‘귀, 신의 사랑 PD를 맡게 된 성중은 대본의 원작자가 을순임을 방송국에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을순이 필립(박시후 분)과의 운명 교체기를 맞아 ‘불운의 아이콘을 탈피해 가고 있는 상황. 조금씩 다가오는 행운의 기운과 성중의 도움으로 짠내 폭발하던 삶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첫사랑 을순을 잊지 않고 순애보를 키워 왔던 성중이 드디어 재회한 을순에게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뭘 해도 안 되는 불운으로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음침한 을순 역시 변화를 시작한다. 불길한 기운이 드리워진 필립과의 운명 셰어 로맨스와 함께 그려질 흥미진진한 연상연하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과 을순은 제로섬(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 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셰어 로맨스를 그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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