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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를 향한 고백 “그냥 같이 살자”(종합)
입력 2018-08-19 21:16  | 수정 2018-08-19 21:20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사진=KBS2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같이 살래요 배우 유동근이 치매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장미희에게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자신의 치매 사실을 알고 모든 걸 정리 해 나아갔고, 박효섭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연은 치매를 숨기기 위해 박효섭과의 결혼식을 미뤘고, 그의 집에서도 나왔다. 이에 박효섭은 도대체 왜 나갔냐.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당황해 했다. 이미연은 갑자기 무서워졌다”고 거짓 고백을 했다. 그는 결혼식을 진행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으니까 내가 원해서 하는 결혼인가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이 모든 가족에게 전해졌다. 이미연의 아들 최문식(김권 분)은 무슨 이유가 있냐. 정말 헤어지는 거냐”고 물었다. 이미연은 아니다.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치매 사실은 숨겼다. 또, 이미연은 후견인을 지정했다. 이에 한 직원은 아직 건강이 좋으신데 왜 후견인을 정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연은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만난 의사를 통해 치매를 끝까지 숨기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점점 더 깊어지는 치매 증상에 이미연은 한 시간이나 여기 있었던 거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유동근은 이미연의 치매 사실을 결국 알아버렸다. 이내 결심 후 그는 널 보고 싶으면 볼 것이고, 만나고 싶으면 만날 것이다. 뭘 하든 같이 할 것이다. 같이 살자”라며 고백했다.
‘같이 살래요 한지혜 김미경 사진=KBS2 캡처

한편 박유하(한지혜 분)와 정은태(이상우 분)는 결혼을 결심했다. 서로 반지를 나눠 낀 모습에 정진희(김미경 분)는 반지는 결혼을 뜻하는 것이다. 진심이냐”고 물었다. 정은태는 맞다. 난 결혼하기로 했다”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후 박유하는 정진희와 함께 미술관에서 만났다. 정진희는 원래 미술을 좋아하냐”고 묻자, 박유하는 아니다. 원래 안 좋아한다”며 그렇지만 맞추고 싶다”고 말해 정진희를 사로잡았다.

정진희는 박유하에게 이제 호칭 정리하죠. 형님이라고 불러요”라고 제안했다. 박유하는 감동의 눈빛을 보냈고 드디어 박유하와 정은태 그리고 정진희는 한걸음 가까워졌다.

KBS2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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