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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전소민 곽시양 우승, 설계자+조력자 활약 빛났다
입력 2018-08-19 1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런닝맨 전소민과 곽시양이 설계자와 조력자가 되어 최종 우승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이름표 떼기 레이스가 펼쳐졌다.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품 악역 배우 김뢰하, 영화 ‘목격자에서 연쇄 살인범 역으로 악역 변신에 성공한 곽시양, 드라마 ‘여인의 향기 ‘미녀 공심이에서 얄미운 악녀 연기로 사랑받았던 서효림이 ‘런닝맨에 첫출연했다.
이날 김뢰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은 ‘런닝맨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뢰하는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서효림의 드레스 차림과 비교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뢰하는 제작진이 편안한 복장으로 오라고 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김뢰하를 두고 VJ인 줄 알았다고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마음의 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뢰하는 이광수에 대해 묻자 저렇게 큰 처음 순동이 꺽다리는 처음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버스를 타고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 중 머니 획득을 위한 랜덤 퀴즈에 도전했다. 전소민은 곽시양에게 듣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사랑해 좋아해 안아줘”라고 외쳤다. 이어 내가 말해놓고도 민망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를 들은 곽시양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곽시양이 표정 변화가 조금도 없다. 미동도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곽시양이 융통성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서효림은 이광수 잠버릇을 묻는 질문에 코 곤다. 이를 간다. 껴안고 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광수와 데뷔작을 함께한 서효림은 같이 촬영을 해봤으니까 안다. 우리 시트콤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효림은 이광수를 잡으러 왔다”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름표 레이스에서는 아웃권 낙찰자만 타깃을 아웃시킬 수 있었다. 하하를 아웃시킨 유재석과 양세찬을 아웃시킨 곽시양은 ‘전화를 하시오라는 메시지를 보게 됐다. 이어 제작진으로부터 설계자와 조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설계자를 아웃시키면 바로 우승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설계자는 30대로 남자 형제가 있는 인물. 송지효 전소민 서효림이 후보로 떠올랐다.
설계자를 잡거나 최후의 1인이 되면 우승할 수 있는 상황. 설계자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전소민과 서효림으로 후보가 줄어들었다. 서효림은 낙찰 사실을 숨기고 지석진의 이름을 표를 뜯었다. 곧이어 송지효가 서효림에게 거액을 걸고 이름표를 떼는데 성공했다.
서효림은 설계자가 아니었다. 설계자는 바로 전소민. 그는 멤버들의 낙찰 상황을 알고 움직였던 것. 전소민의 조력자는 곽시양이었다. 전소민은 곽시양의 도움을 받아 김종국을 아웃시켰다. 전소민은 남은 멤버들에게 곽시양이 아웃된 것으로 속였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서로를 의심했다. 유재석은 송지효를 아웃시켰고, 전소민과 곽시양은 힘을 합쳐 유재석의 이름표를 뗐다. 전소민과 곽시양은 모두를 아웃시키고 최종 우승했다. 두 사람은 커피차 교환권을 받았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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