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국내 기업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 추가 모집
입력 2018-08-19 13:45  | 수정 2018-08-19 13:49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육성역량이 우수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른 사업으로,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면 정부가 이들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22개 1차 운영기업이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으로, 이달 중 50개 내외 팀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선정된 운영기업 역시 직접 발굴한 사내벤처팀의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이번 사업 설명회가 열리며, 희망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부터 사내벤처 및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혜택과 모기업 동반성장지수 우대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변태섭 중기부 국장은 "기업이 가진 우수 역량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수 인력 및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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