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선물로 골드바·수제맥주…신세계백화점 이색 추석선물세트
입력 2018-08-19 13:31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유통업체에서 내놓는 이색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순도 99.99% 최상급 골드바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는'신세계 골드바'를 판매한다. 한국금거래소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으로, 3.75g 미니바부터 1㎏까지 주문해 구매할 수 있다. 9월30일까지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젊은 고객 맞춤형 상품인 수제맥주 선물세트도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1세대 수제 맥주 양조장인 '화수'와 함께 만든 유자, 켈슈, 스타우트, IPA, 라거, 바이젠 등 인기 수제맥주 9종과 전용잔 세트(7만원)를 9월7일부터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주세법 개정 이후 수제맥주 양조장을 초청해 백화점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백화점에 따르면 수제맥주는 5월부터 8월16일까지 목표 대비 매출을 30% 웃돌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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