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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펜싱 김지연, 16강 진출 ‘金’ 향한 몸풀기 시작
입력 2018-08-19 13:27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렸다. 김지연(왼쪽)이 인도네시아 선수와 예선 경기를 갖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펜싱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이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향한 몸풀기에 나섰다.
김지연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 센드라와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A조 예선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첫 상대인 인도네시아 노비타와 경기에서 상대에 간발의 차로 점수를 허용하며 끌려다니기도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고 5-3으로 승리한 뒤 내리 4연승을 거뒀다.
김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한국 여자 펜싱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김지연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는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라진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윤지수(서울특별시청)은 D조 예선서 4승 1패로 5전 전승을 거둔 일본의 후쿠시마 시호미에 이어 2위로 16강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에 열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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