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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전석 구매 “아시안계 영화 적극 지지”
입력 2018-08-19 11:35 
에릭남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지지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가수 에릭남과 그의 형제들이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흥행을 위해 미국 한 극장의 전석을 구매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서는 에릭남과 그의 형제들이 아시안계 배우로 모두 캐스팅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흥행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의 한 극장 전체 표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또,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NN 보도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해당 영화의 티켓을 팬들과 친구들, 가족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게재했다.

이어 주류 미디어에서 잘못 그려지는 아시안의 모습에 지쳤다. 우리가 여기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성공은 우리 사회에 대한 것”이라며 25년 만의 전체 아시안 배우 캐스팅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 아닌가. 이제 우리가 뭉쳐서 보여주자”고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1993년 영화 ‘조이 럭 클럽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전원 아시아계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다. 배우 양자경, 젬마 찬, 콘스탄스 우, 소노야 미즈노, 켄 정 등이 출연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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