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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조보아 “‘이별이 떠났다’로 현장 집중력↑…다음은 로코”
입력 2018-08-19 08:01 
조보아는 최근 서울시 강남 한 카페에서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싸이더스HQ
[MBN스타 안윤지 기자] ‘이별이 떠났다는 배우 조보아의 재발견이었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몰입도도 굉장해 과거 발연기 논란을 깨끗이 씻어버렸다.

조보아가 그간 했던 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했다. 특히 데뷔 38년차인 채시라에 비해서는 신인 연기자였다. 그는 이번 작품이 배우로써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현장 집중력을 많이 키웠다. 이건 분명 채시라 선배님 도움이 컸다. 현장을 임하는 집중력을 바로 옆에서 보고 흡수했다. 이 전 작품보다 더 집중하고 (작품에) 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또, 그는 채시라와 함께 한 현장을 다시 회상하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조보아는 특히 카메라에 나오지 않음에도 계속 상대배우의 시선을 맞춰주는 게 대단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크게 느꼈고, 나도 그래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채시라에게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그는 ‘사랑의 온도 ‘마의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등 사극과 현대물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별이 떠났다 이후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지금,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을까.

‘이별이 떠났다가 굉장히 무거운 작품이었다. 그러니 다음 작품은 발랄한 캐릭터,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꼭 하고 싶다. 2015년에 KBS2 주말 드라마였던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했던 적 있다. 그때 너무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때 그 작가님과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물론 찐한 로맨스 코미디.”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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