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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키에보에 역전승…호날두 최다 유효슈팅
입력 2018-08-19 05:09  | 수정 2018-08-19 05:12
유벤투스 키에보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이탈리아 키에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가 키에보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8연패 도전을 시작했다. 데뷔전을 치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명불허전이었다.
19일 유벤투스는 키에보와의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 원정경기를 3-2로 이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진 못했으나 4차례 유효슈팅으로 양 팀을 통틀어 1위였다.
골이나 어시스트 없이도 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인지를 보여줬다. 양발을 가리지 않고 어려운 각도에서도 골문 안으로 슈팅을 할 수 있으며 페널티박스 밖에선 직접프리킥 포함 위협적인 중장거리 슛, 골 에어리어 인근에서는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이미 정평이 난 여러 장점을 두루 발휘했다.
직접 득점 시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닌 재능의 하나일 뿐이다. 통계 회사 ‘옵타 스포츠 유벤투스 키에보전 공개자료에 따르면 결정적 패스(슛 기회 창출)와 프리킥 획득 그리고 크로스 성공 모두 2번씩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우수 23인 경력자 사미 케디라는 유벤투스 키에보전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키에보의 반격을 잇달아 허용하여 후반 11분 1-2까지 몰렸으나 30분 후 상대 자책골에 이어 추가시간 3분 역전 결승골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6일 라치오와의 2018-19 세리에A 2라운드 경기로 유벤투스 홈 데뷔전을 치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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