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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어깨 염증으로 다시 DL행
입력 2018-08-19 03:47 
크리스 세일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이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드삭스는 19일(한국시간) 세일을 경미한 왼어깨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8월 1일 같은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13일 복귀전을 가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5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팀은 그를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경미한' 염증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봐서는 관리 차원의 부상자 명단 등재일 가능성이 높다.
세일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등판, 146이닝을 소화하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중이다. 리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21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0.849)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세일을 대신해 우완 투수 브랜든 워크맨을 콜업했다. 올해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네번째 시즌인 그는 26경기에 등판, 2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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