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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옹성우X하성운, 불꽃튀는 민물 낚시 대결 ‘결과는 무승부’
입력 2018-08-17 22:21  | 수정 2018-08-17 22: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하성운과 옹성우가 낚시 대결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는 워너원 하성운과 옹성우의 민물 낚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대1 상황에서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을 펼치던 두 사람은 물고기 한 마리라도 더 낚기 위해 집중을 멈추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이때 옹성우가 낚싯대를 들었고 하성운은 놀란 마음으로 옆을 쳐다봤다. 빈 낚싯대에 옹성우는 걸린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반대로 하성운은 안심한 표정을 지으며 스냅이 중요하지”라고 한마디 거들었다.

그러던 중 오랜 침묵을 깨고 하성운이 큰징거미새우를 낚았다. 정글 사상 역대급 크기에 놀란 하성운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성운은 이 정도면 로브스터 아니냐”라고 자랑했고 김병만은 오늘 워너원의 날이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하지만 라이벌 옹성우만은 와 대단해. 와 잘한다”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보냈다. 옹성우는 좀 하네요? 기다려보세요”라며 묵묵히 때를 기다렸다. 마침내 옹성우는 물고기를 낚았지만 예상보다 작은 크기에 실망한 듯 보였다.
크기를 확인한 하성운은 원래 크기가 사람의 그릇에 따라 달라요” 라며 저는 컸잖아요. 이만한거랑 차이가 있긴 하죠”라고 장난을 쳤다. 옹성우는 그런 게 어딨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옹성우는 물고기를 한 마리 더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하성운은 잠깐의 식사 후에 다시 낚시터에 앉아 불굴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의 노력 덕에 큼지막한 메기 한 마리가 올라왔고, 두 사람은 3대3 무승부로 대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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