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이엠넷 재팬이 일본 도쿄거래소(JPX)의 마더스시장 상장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종 상장 예정일은 내달 21일이다. 마더스시장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 중심의 거래소다.
이엠넷 재팬의 상장 주식수는 92만주이며, 공모가는 수요예측 과정을 통해 내달 11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엠넷 재팬은 2007년 지사로 시작해 2014년 법인으로 전환됐다.
이엠넷은 "이엠넷 재팬은 상장을 통해 기업신뢰도 향상, 현지 우수 인재 확보, 재무건전성 개선 등 사업경쟁력이 증가해 일본에서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엠넷 재팬의 사업성과 확대는 이엠넷의 연결매출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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