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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9 17:15  | 수정 2008-06-19 17:15
▶ "뼈저린 반성"... 청와대 전면 교체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장을 포함해 7수석을 바꾸는 전면교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 "대운하, 국민 반대하면 추진 안해"
이 대통령은 대운하와 관련해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실상 포기할 수 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 "새 출발 계기" "알맹이 없어"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사과를 계기로 정부의 새출발을 기대한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알맹이가 빠져 국민의 기대와는 먼 인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 "30개월 이상 수입중단 원칙 합의"
한미 양측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입중단과 관련해 원칙에 합의하고 오늘 밤 5차 협상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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