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전문점 수준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메(Gourmet) 상온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고메 상온간편식 2종은 '고메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스파이시미트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한 전문점 스타일의 간편식이다. 이번에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 ▲크림베이컨포테이토 ▲로제치킨 4종을 포함해 총 6종으로 늘었다.
고메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180g, 4980원)는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낸 국산 돼지고기를 도톰하게 빚어 오븐에 구웠다.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로 만든 치즈크림소스와 감자, 양송이를 곁들여 와인이나 바게트빵과 즐기기에 좋다.
고메 핫스파이시미트볼(180g, 4980원)은 굵게 썰어 넣은 국산 돼지고기로 동그랗게 빚은 미트볼을 오븐에 구워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할라피뇨로 매콤한 맛을 낸 핫스파이시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시원한 맥주나 치즈와 잘 어울린다.
지난 해 7월 출시한 고메 상온 간편식은 '상온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셰프 요리 수준의 맛과 품질을 내세웠다. CJ제일제당만의 R&D(연구개발) 기술로 회전식 살균기술을 적용해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최장 9개월 동안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고, 플레이팅이 가능하도록 제품 외관에 신경을 썼다. 고메 상온간편식은 출시 첫 달부터 월 평균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매출 180억원, 누적판매량 약 500만개의 성과를 거뒀다.
최현주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과장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집에서 술을 즐길 때도 전문점 요리 안주를 곁들이는 미식형 홈술족과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고메 상온 간편식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와인·맥주와 곁들이는 근사한 안주로서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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