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윤정수 SNS 도촬 논란, 수정 후 사과

개그맨 윤정수가 도둑 촬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윤정수는 오늘 (16일) SNS에 "혼자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 4F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재미진다 재미져. 카페 안에 여성분은 가게 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1도 관심 없으심. 들어오는길 희한해서 길 잃은줄 알았음"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윤정수는 셀카와 카페 안 풍경 등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인 여성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냥 올리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윤정수가 일반인 여성을 도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타인의 사진을 허락 없이 올린 윤정수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윤정수는 논란이 되자 게시글을 삭제했고, 수정된 사진과 글을 올렸습니다. 윤정수는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구 편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 분께 죄송하단 말씀드리면서 급수정 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