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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 오늘 첫 경기…1차 관문은 대만
입력 2018-08-16 16:03  | 수정 2018-08-23 16:05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도전이 오늘(16일)부터 시작됩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슬라탄주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A조 1차전에서 대만과 경기를 치릅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최고 성적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오늘 맞붙는 상대인 대만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전력이 약합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반면, 대만은 현재 42위입니다.


게다가 역대 전적 역시 한국이 앞서고 있습니다. 대만을 상대로한 한국의 역대 전적은 10승 2무 4패로, 한국은 2001년 아시안컵에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대만과의 경기에서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에이스' 지소연을 필두로 전가을, 심서연, 임선주 등을 총투입해 승리를 거머쥘 계획을 세웠습니다.

경기에 앞서 윤 감독은 "4년 전 아쉬움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반드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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