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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충남 서산 소재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
입력 2018-08-16 10:04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SK증권은 부생수소 연로전지 발전사업인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에 투자자 및 금융주선자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에너지·한국동서발전·두산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공장 부지내에 국내 최초 50MW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다.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SK증권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소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발전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발생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본 사업은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6월 상업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 부생수소연료전지 사업 참여에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국내 부생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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