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 촉진 동력"
입력 2018-08-16 10:00  | 수정 2018-08-16 10:5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를 염두에 둔 듯 적극적인 중재 역할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미국을 설득하듯 한반도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도 남북 관계가 더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에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 나설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 관계 개선에 따라가는 변수가 아니라 비핵화를 이끌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남북관계의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 회담에 대한 기대도 내보였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며칠 안에 남북 연락사무소가 문을 열어 남북이 24시간 소통하고, 남북 공동 유해 발굴 등 긴장완화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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