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다코, 2분기 영업이익 4억원…"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8-08-16 09:35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다코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2%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6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260억원, 영업이익은 56억 95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31.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액이 감소하고 기존 양산품과 신규 양산품 간의 교체가 이뤄지는 시기였던 것과 맞물려 매출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8단 변속기용 부품 등 신규 양산품의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 중 멕시코 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북미시장의 SUV 물량 증대와 친환경차량용 조향장치의 물량증대로 인해 가동률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아직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 법인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빠르면 올해 중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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