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내리고 있다.
16일 9시 10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7.2%) 내린 1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온은 지난 14일 2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4282억원, 영업이익은 371.4% 증가한 396억원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545억원)에 크게 못 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스낵 카테고리에서 경쟁 심화와 브랜드 노후화에 따라 기존 제품 매출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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