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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유재석·AOA 소속사 FNC, 상반기 매출 381억
입력 2018-08-15 1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정해인, AOA, 유재석의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2018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14일 공개한 FNC의 상반기 연결재무제표기준에 따르면 매출액은 381억원이며, 영업손실 31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 적자폭이 다소 증가했지만, 2분기에 기존 주요종속회사였던 (주)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구. (주)에프엔씨애드컬쳐)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차익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초 일부 라인업의 변화로 매출이 다소 감소한 부분이 있지만, FT아일랜드와 SF9이 음반출시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인 ‘빙글뱅글(BINGLE BANGLE)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AOA가 롱런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인 신인 여자그룹과 신인 남자그룹에 대해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종속회사인 FNC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JTBC ‘뭉쳐야뜬다 ‘아이돌룸 등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제작한 웹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스트리밍에서 음원을 발매하는 등 FNC 소속 예능인 및 가수들과의 시너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소속 예능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배우 및 예능인들이 그간 쌓아온 회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FNC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이 안정적으로 구축됐고, 신예 배우들의 가파른 성장과 막강 예능인 라인업의 활동 증가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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