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제2청 "여름철 말라리아 주의"
입력 2008-06-19 11:00  | 수정 2008-06-19 11:00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파주시와 고양시 등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말라리아 환자 신고건수는 모두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발생 건수는 서북부 비무장지대 인근에 집중돼 있어 말라리아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7, 8월을 앞두고 방역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경기 북부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높은 열대지방의 '열대열말라리아'와는 다른 '삼일열말라리아'로 감염되면 짧게는 2주, 길게는 1년 정도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함께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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