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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빗속에서 폭풍 삽질하며 박시후 구했다
입력 2018-08-14 22: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송지효가 운명공유체 박시후를 구했다.
14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는 오을순(송지효 분)이 유필립(박시후 분)을 구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사태 때문에 흙 아래 갇혀 있던 유필립은 너 때문에 죽게 생겼어”라고 원망하는 매니저에게 나 안 죽어. 너도 안 죽고 내 사람 내 식구 죽게 하는 일 두 번 안 만들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필립은 속으로 ‘여기서 어떻게 죽어.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 이렇게 못 죽는다고라고 생각하며 삶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 시각 오을순은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의 경로가 자꾸만 재탐색됐고 그녀는 예상과는 다른 경로로 길을 가게 됐다.
이어 오을순은 차 한 대가 흙에 매몰되어 있는 현장을 발견 했고 삽을 들고 구조에 나섰다. 오을순의 행동 덕분에 유필립은 차에서 구조 됐고, 어렵사리 차 안에서 나온 그는 차 안에 아직 사람이 남았다”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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