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에스이커머스, 2분기 영업손실 10억원…적자폭 확대
입력 2018-08-14 18:06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0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확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억원으로 13.6%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를 늘렸다.
자체채널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제휴채널 판매를 중단한 영향이 위즈위드(WizWid) 사업 정체로 이어졌고, 엣지(EDGE) 플랫폼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발생하며 영업손실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해 온 해외영업 및 채널확대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자평했다. 글로벌 메가시티(MegaCity)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나타나고 있으며, 안정적인 해외 판매 기반을 구축해 향후 외형성장을 꾀한다는 설명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엣지 서비스가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이익 개선을 이루는 데 매진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신중히 물색하면서 생활문화 브랜드 컴퍼니 빌더로서의 입지 확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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