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타랩스, 2분기 영업손실 23억원…적자지속
입력 2018-08-14 16:50  | 수정 2018-08-16 08:29

메타랩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126.3%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95억원으로 적자폭을 확대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마무리 단계인 기존 패션사업 부문의 오프라인 매장 및 재고자산 정리와 인력 구조조정 등 관련 비용이 반영됐다"면서 "패션부문 체질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엔 향후 회사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우량기업 인수와 기존 부진사업 정리를 병행하는 등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회사의 사업체질이 바뀌고 있는 만큼 각 자회사들의 실적이 모두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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