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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악플러 상대 전쟁 선포…오늘(14일) 고소·고발장 접수
입력 2018-08-14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YG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 척결에 나선다. 악의적인 루머 근절을 선포하며 대대적인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YG는 14일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악플 관련 증거와 정황을 수집하고 고소·고발장 접수를 마쳤다”고 알렸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악의적인 루머, 명예훼손과 음란물을 유포한 게시물 12건에 대해 고발했다. 이와 함께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적인 내용의 게시물 57건도 고소했다.
YG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선 이례적인 대규모 법적 조치”라며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엄중한 메시지”라고 경고했다.

또한 고소·고발 대상자들은 그동안 사실이 아닌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모욕적인 성적 발언 및 음란물을 제작 유포해,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혀왔다”고 밝혔다.
앞서 YG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19일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었다. 지난 6월까지 신고된 내용도 엄밀한 법적 검토를 거쳐 고소 고발 내용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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