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사랑나눔 캠페인 '당신이 끓인 사랑이라면' 첫걸음, 해외파병 장병들 위한 라면조리기 전달
입력 2018-08-14 16:07  | 수정 2018-10-05 13:27
좌측부터 캔 최창호 대표이사, 동명부대 21진 구석모 단장, 온누리교회 군선교팀 김호성 팀장

라면조리기 개발회사 주식회사 캔과 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가 주최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당신이 끓인 사랑이라면이 해외 파병부대인 동명부대 21진에 라면조리기를 전달하면서 훈훈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캔에서는 라면조리기 10대를 동명부대 21진에 전달했다. 라면조리기는 레바논으로 보내져 8개월 동안 파병 임무를 수행할 동명부대 21진 장병들이 사용하게 된다.

지난 13일 동명부대에서 진행된 라면조리기 전달식은 곧 레바논으로 파병을 가는 동명부대 21진 장병들을 위한 위문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위문행사는 서울 온누리교회 군 선교팀에서 장애우 오케스트라 ‘사랑챔버, CCM 애드팀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장병들을 응원했다. 서울 온누리교회 군 선교팀에서는 라면조리기에 사용되는 조리용기 5100개도 함께 기부했다.

동명부대 21진 준비단장 구석모 대령은 이역만리 레바논으로 임무 수행을 떠나는 동명부대 21진 장병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감동적인 선물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장병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눔 캠페인 ‘당신이 끓인 사랑이라면

‘당신이 끓인 사랑이라면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라면조리기를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 후원 또는 기부 물품으로 매년 수만 박스의 라면이 관련 단체와 개인에게 전달되고 있다. 하지만 라면을 끓일 부엌시설이 열악하거나, 가스레인지 사용이 위험한 아이들 또는 노인들은 라면을 받아도 끓여 먹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캔과 매경헬스는 선의로 전달된 라면을 이웃들이 필요할 때 안전하게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라면조리기를 지원하고,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혜자를 이어주는 ‘당신이 끓인 사랑이라면 캠페인을 기획했다.

매경헬스는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라면조리기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 개인과 연계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라면조리기 개발회사 캔은 후원기업이 부담 없이 라면조리기를 구매해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캔 최창호 대표이사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말 그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함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라면조리기 기계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따뜻한 식사와 희망이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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