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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강하늘·지창욱 “연습실에선 모두 배우”…성규 “난 달라” 폭소
입력 2018-08-14 15:22  | 수정 2018-08-14 16:42
‘신흥무관학교’ 강하늘 지창욱 성규 사진=쇼노트, 육군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강하늘와 지창욱, 그리고 가수 성규가 뮤지컬 연습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육군회관 태극홀에서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군복무 중인 지창욱, 성규, 강하늘, 성규, 이태은, 임찬민, 이정열, 남민우 등이 참석했다.

지창욱은 성규의 계급에 속지 않았으면 한다. 말을 재미있게 했지만 연습실 내에서는 모두 배우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도 동의했다.

그러나 성규는 난 생각이 다르다. 난 다르게 시작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처음에는 신병으로 들어가니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편해졌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된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다.

육군 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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