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준비 막바지…제재예외 협의 중"
입력 2018-08-14 15:21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 설치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구성·운영 합의서가 마무리 단계"라며 "(남북 간에) 합의가 되면 개소 날짜가 정해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달 개소 목표이고 가급적 빨리 개소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연락사무소 개소에 앞서 대북제재의 예외를 인정받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면서 "(협의가) 종료됐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고 전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4·27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으로, 당시 개성 지역에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가 고위급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내 설치'로 좁혀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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