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 선임
입력 2018-08-14 14:32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사령탑에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국가대표 야구 지도자 공개 모집에 응시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및 국제대회 성적과 지도 통솔력, 경기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대표 지도자(감독)를 최종 선발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로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되었으나 참가선수 연령을 ‘23세 이하로 조정하고 두 번째 대회를 맞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을 포함해 총 12개국에 참가할 예정이며, 콜롬비아는 개최국으로서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동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WBSC 세계랭킹 포인트 가운데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690점)가 걸려 있다. 이는 프리미어12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WBSC 야구 세계랭킹 포인트다.
한편 협회는 8월중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마무리하고 대회 파견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