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인영, 매니저에 욕…제작진 아니었다 해명에 누리꾼 '황당'
입력 2018-08-14 14:16  | 수정 2018-11-12 15:05


가수 서인영이 방송에서 욕설·갑질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인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서인영은 "내 목소리를 들려줄 시간이 부족했다. 그거에 항상 목말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욕설을 한 게 제작진이 아닌 매니저다. 원래 편하게 지내는 매니저인데, 그렇다고 매번 욕을 하는 건 아니다. 추가 촬영도 많았고 잠잘 시간을 빼도 다 찍을 수 있는 분량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작비를 아껴야 해서 헤어 담당, 매니저와 두바이 촬영을 갔다. 크라운제이 오빠도 매니저가 없어서 (내가) 중간 역할을 했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과부하에 걸렸다. 그래서 정신없이 촬영 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매니저는 "내가 누나 옆에서 케어를 잘 했으면 그런 상황은 없었을 것이다. 힘들고 죄송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인영의 해명에도 여론은 아직까지도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매니저면 욕해도 돼냐",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냐"고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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