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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일본 악플 세례, 한국인들 '힘내라' 응원…무슨 일?
입력 2018-08-14 13:50  | 수정 2018-11-12 14:05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습니다. 설리의 '기림의 날' 포스터 게재를 놓고 한국 네티즌과 일본 네티즌의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설리가 오늘(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습니다. 설리가 올린 '기림의 날' 포스터에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을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매년 8월 14일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설리는 '기림의 날' 포스터를 SNS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네티즌들의 선플과 악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 네티즌들은 '기림의 날' 포스터 사진 게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일본인 네티즌들이 악플을 게재하면서 한국인 네티즌과 일본인 네티즌 간 싸움이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한 일본인 네티즌은 일본어로 "다수의 한국인이 일본군에 자원입대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며 "한국에서는 독립군이 과반수인 것처럼 교육되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일본인 네티즌은 반성하자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일본은 많은 실수를 했다. 이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며 "일부 일본인의 이런 태도는 정말 나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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