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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 세번째 DL행? 햄스트링 부상으로 검진 예정
입력 2018-08-14 13:38 
벨트레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올해만 세번째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9)가 또 다쳤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벨트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벨트레는 이날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8회말 공격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벨트레는 중전 안타로 출루, 폭투로 2루까지 갔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9회초 수비에서 주릭슨 프로파로 교체됐다.
벨트레는 하루 뒤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도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이번 시즌에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그는 앞서 4월 29일부터 5월 9일,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부상에 시달렸다.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오른 종아리 긴장 증세,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왼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벨트레는 이날 경기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통산 3137안타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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