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용평리조트,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전년比 3.1%↑
입력 2018-08-14 11:48 

용평리조트가 2018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 전문 기업 용평리조트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6.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1억원으로 201.6% 급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09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8억원과 14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상반기 리조트 운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655억원을 기록했고, 콘도 분양매출은 4.0% 감소한 436억원을 실현했다.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리조트 운영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올림픽빌리지' 공정률이 전년동기에 비해 줄어들면서 콘도 분양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새로운 놀이시설인 카트형 썰매 '루지(LUGE)' 운영을 시작했다"며 "또 창사이래 최초로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야간 운행을 시작하는 등 더 많은 즐길거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조트 사업의 특성상 새로운 즐길거리는 단순히 레포츠 매출 뿐만 아니라 객실과 식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운영매출 신장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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